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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 수도원에서 수많은 금식과 고행을 했습니다. 수도원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경건한 자가 마틴 루터였습니다. 그러나 마틴 루터는 금식과 고행을 할수록 자신의 내면 안에 있는 죄성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남아 있는 것 때문에 매우 크게 낙심하다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성경 말씀에 도전을 받고 의인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곧 예수님께 나가는 자가 바로 의인이라는 복음을 이해하게 되고 종교개혁을 시작합니다. 유대교와 천주교의 공통점은 바로 자신이 빛이 되고자 선행과 고행을 반복하다가 결국 예수님을 놓친 종교가 되고 말았습니다. 인간 자신은 세상의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입니다. 인간은 빛 되신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의 빛이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비취면서 인간 안에 예수님의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으로 이 어두운 세상에 와서 인간 모두를 다시 세상의 빛이 되도록 영광스러운 역사를 해주셨습니다. 진리가 왜곡되고 진리를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기 적절한 고민과 도전을 주는 '루터'라는 제목의 앵콜 공연인 연극을 어제 저녁에 CTS아트홀에서 관람했습니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진리의 길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 두번쯤은 고뇌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진리의 길을 가고자 목숨을 내놓고 싸워야 함이 심히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길이 진리의 길이요 그 길이 생명의 길이기에 어떠한 지불대가도 치뤄야 합니다. 그 길 끝에서 빛이 있고 그 길의 마지막은 광명과 영원한 행복의 시작입니다. 어제도 68일 째 전도대행진이 이어졌습니다. 10명의 복음의 좋은 군사들이 온 힘을 다하여 수고하셨습니다. 상가 전도 및 건널목 전도 그리고 관공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호박죽을 준비하고 뚜레쥬르 건너에서 오후3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오후 2시 30분에 두 분의 사랑의 전도자들께서 서마장 경로당과 마장주민센터옆 경로당인 두 곳에 호박죽을 들고 방문했습니다. 서마장 경로당에 있는 분들이 주일날 교회에 초청받아 오셨을 때 식사 후에 커피를 주문했는데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돌아와서 마음이 많이 섭섭해 있었습니다. 나름 신경을 쓴다고 했는데도 역부족이었는가 봅니다. 아무리 역부족이었을 지라도 커피를 드리겠다고 약속해 놓았으면 드려야 함이 옳습니다. 커피를 여기 저기 주문받아 정황이 없다보니 무질서와 무책임이 낳은 결과였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서마장 경로당을 방문하도록 하게 하셔서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만들도록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다행히 가지고 간 호박죽으로 섭섭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 번엔 이런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또 왕십리 파출소도 방문하였습니다. 근무자가 여러 팀이 있는 데 그 중에 3팀이 계셨고 처음 보는 새로운 두 분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 분은 교회에 전혀 다닌 적이 없으시고 한 분은 어릴 때 몇 번 교회에 간 적이 있으시다고 했습니다. 파출소장님께서 우군이 되어주셔서 복음을 전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왕십리 우체국은 여전히 바뻤지만 그래도 호박죽 만큼은 기쁘게 받아주셨습니다. 그렇게 관공서 전도도 상가 전도도 또한 건널목 전도도 여전히 꾸준하게 만나는 분들을 또 만나고 처음 만나는 분들도 만나면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영혼들을 찾기 위해서 가고 또 갔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빌립전도훈련이 끝이 납니다. 훈련은 끝이나지만 복음 전파는 지속됩니다. 또한 전도 일기는 멈추지만 예수 소식은 계속됩니다. 이 땅에서 복음 전도가 멈추고 끝이 난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예수 소식이 끝이 나고 멈춘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예수 소식은 삶의 소망입니다. 복음 전파는 삶의 이유입니다. 이 세상의 참된 소망은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세상의 복음 전파는 유일무이한 사랑입니다. 2019년 2월27일 수요일 아침 예인교회 김홍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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