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스리는 자가 있고

다스림을 받는 자가

있습니다.

이것이

조물주가 만든 질서요

삶의 체계입니다.

이런 체계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입니다.

각 기 일정한 역할이

다릅니다.

다스리는 자인 통치자도

책임이 있고

지배를 받는 자들도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통치하느냐에 따라

불행의 길을 갈 수도 있고

행복의 길을 갈 수도 있습니다.

따르고 다스림을 받는 자가

누구의 어떤 통치를 받느냐에

행불행이 결정됩니다.

세상에는

다스리는 왕이 있지만

진정한 왕은 아닙니다.

진정한 왕은

진짜 한 분 뿐이십니다.

세상의 왕이

바른 역할을 다해야 하지만

그 역할을 놓쳐버린다면

그 백성은

절망하고 피폐하고

흔들리는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삶의 향방을 모르기에

방황유리하는

고달프고 슬픈

낙망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한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한 통치자가

어떻게 이끌고 가느냐에 따라

영육간이 피폐하느냐

아니면

영육간이 살아나느냐가

결정되고 맙니다.

그러하기에

지도자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지도자를 세우신 그 분이

진노하시느냐

아니면 칭찬하시느냐

그 분의 처리를 보아야 합니다.

남 유다의 왕 중에서는

나이 십육세에 왕이 되어

오십이년 간을 통치하였던

아사랴(웃시야)가 있었습니다.

그는 왕으로써

백성들의 영적생활을

망하게 하므로

하나님께서 치시므로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백성들을

하나님께 가까이 가도록

통치해야 할 책임자가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일했으니 당연히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이 세상의 신에 빠져 살도록

한 책임이 너무나 컸기에

아사랴 왕이

나병환자가 되어

격리되어

살게 만들었습니다.

누구의

어떤 다스림을 받느냐에

영이 사느냐 죽느냐가

결정됩니다.

내 영혼이 사느냐?

내 영혼이 죽느냐?

진짜 왕이신

예수그리스도의

통치와 지배를

받는 자는 살지만

가짜 왕이신

이 세상의 신들의

지배와 통치를 받고 살면

반드시 죽습니다.

누가 나를 이끌고

다스리느냐에 따라

생과 사가 결정됩니다.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누구에게

소망을 두고 사느냐

이 세상의 신들에게

소망을 두고 사는 자는

흔들리고 패망하지만

영원한 왕이요

만세 반석되신

예수그리스도께

소망을 두고 사는 자는

굳건하고 굳세게 살아갑니다.

영원한 왕이신 그 분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지 않고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도록

길이 되어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나는

누구의 다스림을 받고

있습니까?

나는

누구의 통치를 좋아하고

즐겨합니까?

나는

보장된 인생을

살 것인가?

나는

불안정한 인생을

살 것인가?

나는

우왕좌왕하며

갈팡질팡하는

삶을 살것인가?

나는

안정되고

흔들림이 없는

반석 위에서

살 것인가?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아침

예인교회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