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마태복음14:2)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오늘도

세상의 실력으로 사는

하루가 아니라

예수의 능력으로 사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분봉왕 헤롯이

자신의 신하들에게 말합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

예수를 세례요한이 죽었다가

살아나서

돌아왔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세례요한처럼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보니까

도무지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에게는

귀신을 내쫓으시고

회복이 필요한 자들을

회복시키시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고통받는 자들에게는

수고의 짐과 죄악의 짐을

내려놓게 하셔서

쉼과 안식을 주셨습니다.

이 땅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늘의 이야기를 하시는데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너무나 놀랍고 경이로운

구원이야기를 하십니다.

도무지 사람으로써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시면서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시면서

천국과 지옥의 비유를

여러 가지 실예를 들어서

말씀을 하시는데

듣도 보지도 못한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왜 예수님을 세례요한이라고

분봉왕 헤롯은 잘 못알고

말했을까요?

먼저는 자신에게

죄악을 여과없이 지적했던

세례요한을 죽인 것 때문에

얼마나 마음에 눌림과

보이지 않는

죄의식과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또 하나는 분봉왕으로써

백성의 민심과

로마 황제의 눈치를 보며

어떻게 환심을 사고

인정을 받고 싶지만

아무리 왕이라도

자신의 한계와

모습에 실망하는 찰나에

상상 못할 능력을 나타내며

많은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고

로마 황제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 껏 능력을 행사하는

예수가 너무 부러워집니다.

세례요한과

비교가 되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누구입니까?

그 분은 능력자입니다.

그 분은 말씀 한마디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능력자입니다.

그 분은 거친 풍랑도

잠재울 수 있는

통치의 능력자입니다.

그 분은 어떤 방탕한 죄인도

용서하시고 살려줄 수 있는

대속자요 구원의 능력자입니다.

그 분은

이 세상 어느 누구든지

예수님 앞에 나아와

문제를 해결 받고 싶은 자에게

해결의 능력자입니다.

그 분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해결이 안된 문제가 없고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고

모든 것을 다스림을 통해서

인생의 모든 풍파가 잔잔해지고

고요한 바다에서 평안을 누리며

감사하며 찬송하게 됩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할 때도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내 뒤에 오시는 예수님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다고

정확하게 말했습니다.

이 능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왜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소개할 때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다고

말하고 있을까요?

도대체 그 능력은

어떤 능력을 말하는 것일까요?

병고치는 능력일까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일까요

돈 버는 능력일까요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는 능력일까요

도대체 세례요한보다

무슨 능력이 많았을까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능력을 말합니다.

자기 백성을 죄에서

용서하시는 능력을 뜻합니다.

자기 앞에 나아와 회개하며

죄인임을 자복하는 자들에게

용서하시며 자기의 천국 백성을

삼아주시는 능력을 말합니다.

세례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고

물로 세례를 베푸는 정도이지만

예수님은 구원의 주체로써

구원을 이루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예수님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밝힙니다.

그렇습니다.

피조물의 위치와

창조주의 위치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세례요한은 피조물이고

예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절대 능력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도

주의 능력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인간의 어떤 의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전적인 주의 은총입니다.

예수를 우리가 믿어서

의에 이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으로

예수를 믿게 되고

예수의 의를 덧입혀서

의롭게 되었습니다.

세례요한이 능력이 없었다면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세례요한이

살아 돌아왔다는

언급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큼

수 많은 기적과

가르침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했으면

세례요한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예수 속에서

지금 역사하고 있다고

착각 할 정도로

세례요한에게 능력이 있었고

한동안은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몰리기도 하였습니다.

능력의 원조가 오셨을 때는

세례요한을 따랐던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구름떼처럼 몰려왔습니다.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도

많은 의사에게 찾아가고

병원비로 모든 재산도 다 날렸고

오히려 병만 더 키워서

이제는 더 이상

소망이 다 사라져갈 때

예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혈루병 여인이

예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을 하고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결국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혈루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때에

예수께서 자기에게서

무엇이 나간 줄을 아셨습니까?

그 능력이 나간 것을

예수님이 스스로 아셨습니다.

그 능력이 무엇입니까?

살리는 능력입니다.

생명의 능력입니다.

용서의 능력입니다.

창조의 능력입니다.

회복의 능력입니다.

치유의 능력입니다.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님에게서

능력이 나갔으니

열두해 혈루증이나

어떤 질병도

다 치료해 주고 회복시키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십니다.

예수의 능력은

어떤 질병도 다 고치시고

살리시는 생명의 능력이십니다.

예수의 능력은

죽음의 문제도 다 이기시는

영생의 능력입니다.

오늘도 예수의 능력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4:1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9:23)

할렐루야! 아멘!

2021.2.19.금 김홍재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