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마태복음16:3]

& 소망의 끈이신 예수!

찬송가 488 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한결같으신 분이십니다.

피조물은 변덕쟁이며

한계가 있지만

예수님은 늘 신실하시며

무한하신 분이십니다.

오늘도 한결같으신

예수님이

우리 모두를 지키시며

도와주시는

하루가 되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늘로 부터 오는

표적을 보이기를 청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예수님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고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고 하니

어느 시간에

하늘이 붉으느냐에

따라서

날이 좋을 수도 있고

궂을 수도 있다고

참 잘 알고 있구나!

날씨에 대해서는

참 아는구나!

그렇지 날씨가

비가 내리는 궂은 날도 있고

해가

쨍쨍나는 좋은 날도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를

미리 예측하면서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 있는데

정작 너희가 예측하고

분별해서 판단해야 하는

시대의 표적은 모른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피조물인 인간들이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과시하고 자랑하고 뽐내지만

정작 알아야 할 것은

모르는

바보스런 존재가 인간입니다.

왜 날씨에 대해서는

미리 하늘만 보아도

예측하며 알면서도

시대의 표적은

미리 알지 못하여서

예수가 누구신지도 몰라

예수님을

열렬하게 환영하고

영접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대적하고

거부하는 그리고 시험하는

어리석은

말과 행동을 하고 맙니다.

인간이 굉장히

영리하고 똑똑하게 보여도

예수님이 계시느냐

예수님이

계시지 않느냐에 따라서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인생을

살아가는 자도 있고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자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임재하시며

예수님의 지혜로 판단하며

결정하며 사는

행복한 자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예수님이 부재하시며

인간의 지혜로 판단하며

결정하며 사는

불행한 자가 있습니다.

예수님 없이 사는 자들은

인간 자신의 힘으로 살기에

언제나

한계와 분별력이 떨어지지만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자들은

주가 주신 힘과 지혜로 살기에

늘 분별력과

판단력이 뛰어납니다.

인간이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음을

예수님이

책망하시며 알게 하십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는

대단하고 뛰어난 모습이 있지만

세상을 왜 사는지에 대한

판단은

정확하게 모르고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고 성장하여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왜 열심히

땀 흘려 일해야 하는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후회가 없는지를

정작 모른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고민을 하며

심도 있게 생각을 해도

정작 예수님이 누구시며

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는지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는

관심도 없고 모른다는 것입니다.

정작 알아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에는

관심도 없고 모르지만

굳이 몰라도 되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먹고 마시고 입고

이 세상에 사는 것에만

몰두하여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의 삶뿐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이 세상에서

몸 담고 살아가지만

우리는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며

준비하고 대비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때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영원한 세상이

존재함을 알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여

타락한 이후에

눈이 어두워

시대의 표적도 분별하지 못하여

사망의 길로

가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탁월한 지혜와 방법으로

예측하고 판단하지만

영원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대비하고

준비하는 분별력은 없습니다.

영원한 세상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분별력이 있다면

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왜 예수님을

대적하고 거부하겠습니까?

왜 예수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이 세상 살아가는 일에만

관심을 갖고 몰두하겠습니까?

세상 살아가는 일에는

척척박사인데

정작 피조물인 인간으로서

창조주의 계획과

의도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분별력이 없어

세상의 주인이시요

주관자이신

예수님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하고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알면

뭐하고

모른다고

무슨 어려움이 있겠느냐?

예수님을

알려고 하고

믿고 의지하는 자는

심신이 유약하고

광신자들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

굳이 얼마든지

내 힘과 지혜로

잘 살 수 있는데

꼭 굳이

예수를 알고

믿을 필요가 있느냐?

예수를

알 필요도 없고

믿을 필요도 없다.

그냥 이 세상에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성실하게 살면 되는 것이지

바쁜 세상에서

굳이 예수를 알고

믿지 않아도 된다.

그게 가장

정상적인 삶이다고

치부하고 결정 짓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과

현상에 대해서는

해박하고 뛰어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의 역사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들이

자칭

이 세상의 뛰어난 자들이요

지성인들입니다.

예수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고 하는

교만한 자들입니다.

오만하고

스스로 마음이

높아져있는 자들은

예수 없이도

얼마든지 세상에서

지혜롭고

행복할 수 있다고 외치지만

정작

고통과 죽음의 문제 앞에서는

답이 없고 안절 부절하며

불안에 떨면서

자포자기하고 맙니다.

하지만

예수가 자신 안에

있는 자들은

비록

세상에서 환난과 핍박과

시련을 당해도 담대합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과 함께

소망을 가지고 인내합니다.

기다립니다.

끝까지 예수 안에서

소망을 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은혜의 끈을 붙잡습니다.

소망의 끈이신

예수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이 세상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한 세상에서도

어엿이 서 있지만

소망의 끈이신

예수를 놓아버리고

이 세상에만

소망을 두는 자는

이 세상에서도

영원한 세상에서도

가장 처참하고

불쌍한 자가 되고 맙니다.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도

시대를 분별할 줄 모른다면

예수님의

영원한 책망을 받아

영원한 형벌을 받고 맙니다.

오늘도 우리가

날씨도 분별하고

시대도 분별할 줄 아는

지혜자로서

이 세상에서

소망의 끈이신

예수를 놓치 않고

날마다 예수를 붙잡고

이 세상에서도

영원한 세상에서도

예수님이 주신

참 소망으로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오직 예수님!

2021.6.4.금 그인 김홍재목사